골절치료
골절치료는 깁스를 합니다.
골절된 뼈를 고정시켜 안정화를 주기 위함입니다.
보통 1개월~2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손골절, 다리골절은 불편하긴 하지만 견딜만 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은 어떨까요?
척추에 깁스를 한 사람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없을 겁니다.
70.80~ 100년 전이라면 ... 척추에 깁스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40~50여 년 전부터는 플라스틱 재질의 TLSO 척추보조기를 사용해 왔습니다.
몸통을 압박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몸통을 압박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겪어보신다면...
척추압박골절 직후 통증이 극심한 1~2주 정도는 TLSO척추보조기가 압박력이 좋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압박골절은 치료기간이 오래걸리고 더구나 골다공증이 있는 50,60 중년세대부터 70,80,90대 고령세대들은 최소 3~4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고 골다공증은 2차, 3차골절이 동반되기 때문에 1~2년 이상 예방을 위해 장기적으로 보조기 착용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스피노메드가 가장 이상적이며 합리적인 척추보조기입니다.
척추보조기를 벗지말고 24시간 누워서도 착용해야하나요? 라는 질문에대하여
척추보조기는 24시간 하루종일 3개월 또는 그 이상 장기간의 착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햐면 척추보조기는 누워있거나 잠을 잘때는 척추의 움직임이 최소화 되기 때문에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척추압박골절 후 침상안정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척추는 항상 일어나서 활동을 할 때가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누워 있을 때는 척추보조기는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간혹 허리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힘들기 때문에 누워서도 착용한다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만 그 기간은 그래봐야 1~2주 정도입니다. 누워 있을 때는 척추의 움직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착용을 안하셔도 됩니다.
기존의 TLSO 척추보조기는 2~3개월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상의 기간을 착용하기에는 환자들의 불편감은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 TLSO 보조기가 척추압박골절 초기에 2~3주 정도는 통증감소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한 압박력으로 지지해서 복부를 눌러 주기 때문에 척추에 힘을 받는다고 합니다. )
( 극심한 통증이 있는 기간이 보통 2주에서 길어야 4주 미만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스피노메드가 더 유리합니다.
경미한 통증이라면 바로 스피노메드를 착용하셔도 됩니다.
매우 극심한 통증이 있는 분들은 10명 중 3~4명 정도 입니다 .)
하지만 스피노메드를 장기적으로 1~2년 이상 착용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골다공증이 있는 50, 60대 이상 70, 80,90대 어르신들은 2차골절, 3차, 4차골절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차골절 발생률이 1~3년 사이에 80%가 넘습니다.
1차 첫번째골절은 2,3차골절의 경고라고 합니다.
2차 골절 예방을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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