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은 전신에 존재합니다.
마치 귤을 보호해주는 막처럼 비슷합니다.
근막이란, Fascia라는 공통적인 단어로 불리는 거대한 결합조직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근육의 막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었지만,
피부와 근육 사이에 위치한 거대한 결합조직에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근막들의 연속성을 해부를 통해 연구해온 것이 근막경선입니다.
근육은 단지 근육으로 따로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겉에 근막으로 싸여있습니다.
이런 근막은 면이나 밴드 형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우리몸은 근막경선의 흐름에 따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얼굴에서 발까지 균형을 잡기위해
몸이 틀어지게 됩니다.
근막에 통증이 생기고 근막의 한 부위가 망가지면
그 부위부터 그물망을 잡아당기고 짧아지게 되면서 체형이 변하게 됩니다.
허리통증, 등통증, 목어깨통증, 골반통증, 다리통증...이 유발되며
아래사진처럼 체형이 변하게 됩니다.
그물망이라고
쉽게 말해 근육을 싸고 있는 그물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러한 근막은 인체 전반에 걸쳐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근막은 근육과 장기들 사이를 이어주는 것 말고는 역할이 없는걸로 생각이 되었지만 근막은 자극이 들어오면 수축하게 되는 섬유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근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성질로 인해 이러한 섬유들이 활성화가 되면 반사적 근육작용이 생기면서 관절이 강화 될 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러한 근육근막계의 수축요소의 기능부전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근막의 기능으로는 근육과 근육, 건과 뼈, 건과 인대, 관절낭, 뼈와 뼈, 내장기관과 뼈 등 인체 구성하는 성분들의 사이사이를 연결합니다.
그러면서 인대는 구조물들 내에서 밀고 당기는 긴장의 균형을 만들어 안정상태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외부, 내부의에서 형성된 힘에 의해서도 인체를 지지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이 상실되거나 약화가 된다면 인체의 안정화는 매우 떨어지게 될것입니다. 이러한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연결 때문에 근막의 어느 한 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되면 인체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인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만큼 근막의 형태와 종류도 다양합니다.
피부나 근육의 부착점으로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손이나 발에서는 지지대 구조를 이루어서 건이 움직이지 않도록 지지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또한 허리 통증 환자들에게도 중요한 흉요근막은 허리근육들의 수축을 제한해 몸통이 단단해 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근막의 심층에는 근육, 내장지방을 지지하고 혈관과 신경의 주행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근육과 마찬가지로 움직임이 더 크고 부하가 많이 가는 곳에는 근막이 다른 부분보다 더 두꺼운데요 허리, 고관절, 발이 그 예로 각각 흉요근막, 복부 건막, 대퇴근막, 족저근막이 대표적입니다. 각각의 근막들을 더 살펴보면
흉요근막(Thoracolumbar Fascia)
흉요근막은 흉곽, 골반으로 이루어진 몸통을 안정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첫 번째 층은 요방형근과 횡돌기간 인대들과 연결됩니다. 또한 흉요근막에는 장요근과 횡격막이 연결되어 있어 흉요추부위에 안정성을 더해줍니다.
중간층은 복횡근에 부착점을 제공하면서 유압증폭 효과로 몸통이 움직일 때 복횡근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후방층은 기립근들과 섞이면서 반대편 광배근, 대둔근을 연결해 후방 사선사슬을 형성합니다. 흉요근막은 몸통, 척추의 회전에도 많은 역할합니다.
복부근막(Abdominal aponeurosis)
이 근막은 복부 근육들에 부착점을 제공합니다. X자로 교차해 층을 이루고 몸통의 안정성과 몸통의 안정성에서 따라오는 고관절, 어깨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복횡근은 흉요근막 뿐 아니라 복부근막에도 연결이 되는데 복횡근은 몸통의 안정성에 큰 역할을 합니다.
대퇴근막
대퇴근막은 장경인대라고 흔히 불립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두꺼운 근막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대퇴근막은 보통 외측광근이 수축하게 되면 압력이 대퇴근막을 향해 발생하게 되면서 대둔근, 대퇴근막장근의 동시 수축으로 하지 닫힌 사슬 운동을 할 때 지지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족저근막
흔히 들어보신 이 족저근막은 아킬레스건에서 시작해 발바닥 전체에 이어지는 근막입니다.
밑에 근육들을 지지하고 발의 안정화를 돕고 체중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발의 근육들이 억제되면 족저근막에 문제가 생기면서 요추골반 부위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두피의 통증보다는 어깨나 목의 통증을 주로 유발하며,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을 ‘목이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긴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경부(목)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활동성 유발점(trigger point)에 의해 통증이나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근막통증 증후군은 증상이 유발한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 없이 하나의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있는 병명이기도 하다. 이는 디스크 손상에 따른 디스크성 통증의 증상 발현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
* 발병위치 : 전신의 근육(주로 목, 어깨, 위팔, 허벅지 등)
원인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의 통증 유발점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근막동통증후군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의 일부분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 그 부위에 대사산물이 증가하여 축적되고, 그 결과 주위 혈관이 압박되어 혈류가 감소한다.
유발점으로부터 척수로 들어가는 여러 신경섬유가 자극되어 연관통증(referred pain; 체내의 장기에 병적인 변화가 일어났을 때, 그 부위에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그 장기와 떨어져 있는 피부표면의 특정 부위에 통증 또는 감각 과민이 느껴지는 것)과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활동성 근막유발점(통증 유발점)은 골격근에 존재하는 과민감성 부위이며, 극심한 압통을 나타나는 팽팽한 띠 또는 매듭처럼 만져진다. 활동성 유발점은 만지면 아프고, 근육이 원래의 길이만큼 늘어나는 것을 방해하며, 근육을 약화시키고, 적당히 자극되면 국소적인 경련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유발점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며, 국소적 혹은 전신적으로 땀이 나고 털이 곧추서는 자율신경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 주로 뒤통수가 뻐근하며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을 호소한다. 근막통증은 정신적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춥거나 습기 찬 날씨, 장기간 지속되는 긴장 상태, 과도한 근육 사용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신체균형의 무너지는 원인이
바로 근막의 유기적 조직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신체 좌우, 전후 균형이 무너지면서 아프기 시작합니다.
특정한 자세로 장시간 있게 되면 좌 우 ,한쪽으로 근육이 뭉치고 짧아지면서
당기면서 근육통을 유발합니다.
더구나 현대사회는 운동부족과 또는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
또는 직장인들이 사무를 보는 일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행하여지다보니
근육의 피로감이 누적되어 온 결과물입니다.
위의 사진은 신체균형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이 근육이 뭉치고 짧아집니다.
적어도 10 ~ 15분 이내에 스트레칭이나 가볍게 반대쪽으로 자세를 취해주세요
이미 오래 고착되어 어깨 등 허리의 결림이나 통증이 느껴지면
자세교정이 필요합니다.
스피노메드가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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